2013년 7월 9일 화요일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야

태어나자마자 주어지고 가장 오래 사용하는 것, 바로 이름이다. 그러나 이름이 너무 촌스러워서, 특별해지고 싶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기존의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개명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법적으로 개명 절차를 밟은 사람들은 주위에 개명 사실을 알리고, 지금까지 사용한 이름 대신 개명한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간다.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어떤 이름으로 불러야 할까. 개명한 사실을 알았다면 당연히 새 이름으로 불러주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떨까. 하나님께서 두 번 개명하셨다는 사실을 아는가. 성부시대 ‘여호와’라는 이름을 사용하시다 성자시대에는 ‘예수’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셨다. 그리고 성령시대인 오늘날에도 새로운 이름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요한계시록 3:12)


예수님의 새 이름이 있다고 했다. 왜 예수님께서는 ‘예수’가 아닌 새로운 이름을 주셔야 했던 것일까.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요한계시록 2:17)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날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 알리라 곧 내니라 (이사야 52:6)


이기는 자는 마지막 시대 하나님의 백성들을, 돌은 예수님을 가리킨다(베드로전서 2:4).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만 ‘예수님의 새 이름’을 주겠다고 하셨다. 이들만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는 하나님의 참 백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만 예수님의 새 이름 알기를 바라셨던 것일까.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얻음이요 (요한1서 2:12)


구원자의 이름에는 죄를 사하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자신의 새 이름’을 주시겠다고 하신 것은, 성령시대에는 예수가 아닌 ‘예수님의 새 이름’ 안에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만이 죄 사함 받고 천국에 오기를 바라신 것이다. 따라서 성령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새 이름’을 알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며, 그 이름을 찬양하여, 그 이름의 증인이 돼야 한다.


그런데 만약 그 이름을 알지 못하거나, 혹 알면서도 믿겨지지 않아 여전히 이전 시대의 구원자 이름으로 기도하면 어떻게 될까.


주를 알지 못하는 열방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예레미야 10:25)


올바른 구원자의 이름을 모르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분노하신다. 성경에는 성부시대가 지나고 성자시대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호와’라는 이름을 불러 화를 당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따라서 이 시대 구원자인 성령, 예수님의 새 이름을 반드시 알아야겠다.


댓글 1개:

  1. 성령시대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의 새 이름을 꼭 알아보시고 영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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