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1일 토요일

우리 영혼의 청소



깨끗한 환경, 청결한 주변도 중요하지만 가장 정결해야 할 곳은 다름 아닌 우리의 영혼이다.


고전 3장 16~17절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우리는 이미 침례로써 그리고 새 언약 유월절로써 모든 더러운 죄에서 깨끗함을 입었다(벧전 3장 21절, 마 26장 17~28절). 하지만 세상에 속한 고로, 깨끗게 된 우리 영혼에 알게 모르게 세상의 헛된 꿈과 악한 말, 욕심 등의 먼지가 쌓이고, 원망과 미움처럼 불필요한 것들이 끊임없이 들어온다. 이것들을 제때 치우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과 달란트가 무엇인지 잊고 남의 축복을 시기하며 결국 불평만 일삼게 된다.


청소의 핵심은 버리는 것이다. 그것도 수시로. 내 영혼이 불만으로 차 있지 않은지, 찌든 때처럼 세상의 구습과 누룩이 붙어 있지는 않은지 매 순간마다 돌아보고, 영혼의 행복과 구원에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내어버려야겠다. 아주 작은 미움, 허영, 원망의 마음들이 차츰 쌓이다 보면 영혼을 더럽히고 결국 사단의 미혹을 용납하게 되기 때문이다.


엡 4장 26~27절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영혼의 정결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상고하고 실천해야 한다(시 119편 9~10절, 엡 5장 26~27절). 또한 이 시대 사랑의 계명으로 주신 어머니 교훈을 온전히 따라야 한다. 주는 사랑, 섬김, 희생 등의 가르침이 담긴 어머니의 교훈이 바로 우리 영혼을 정결케 하며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청소법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삶은 오로지 자녀의 구원을 위한 희생의 삶이었다. 우리도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닌 희생의 본을 보이신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며 형제자매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궁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


‘어떻게 하면 형제자매를 복 받게 할까?’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로 가득하면 마음이 깨끗이 정리되고 감사가 넘치게 된다. 그때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축복이 무엇인지 차분하게 돌아보아 받은 달란트를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세상을 정화하는 소금으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 우선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어 오래 쌓인 먼지를 날려보내고 기도와 감사로써 묵은 때를 모두 닦아내자. 그리고 놀라운 축복이 예비된 한 해를 힘차게 출발해보자.

살전 5장 16~23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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